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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낫고자 하느냐

김건우_Jonathan 2023. 4. 4. 06:24

예수님은 병고침을 받으러 온 자에게 질문하셨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고치러 온 자에게 왜 그런 질문을 하셨을까?

지난 일요일 부산 벡스코에서 마라톤 출발 전 전화가 왔다.
90세가 넘은 친적분인데,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검사결과는 모두 정상이라고 했다.
찾아와서 도와달라고 하셨다.

오늘 산책을 하면서 그 분에 대해 10여년간의 일들을 종합해 보았다.
그 분이 아픈 이유와 해결책을 알 것 같았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지혜롭게 전달할 수 있을까?

아픈 것이 괴로워 낫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육체는 낫는 행위를 하려하지 않는다.

사람은 누구나 건강하고 싶어하지만
그의 안에 죄가 그렇게 살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내가 행하고자 하는데로 하지 않고
도리어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병을 고쳐 주신 후 예수님은 당부하신다.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요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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